네이버블로그를 시작한지는 1년 반 정도 되었다. 처음엔 개인 기록용으로 포스팅을 하다가 2018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제를 잡고 블로그 활동을 했다. 현재 이웃수는 2,500명정도 되고 하루 조회수는 포스팅 유무에 따라서 1,000회~2,000회 정도를 오가고 있다.
2018년 8월에 처음 광고게재 승인이 나고 하루 하루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른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본게 애드포스트 수익내역이었다. 하루 몇십원으로 월급과 비교하면 먼지같은 액수인데도 마냥 신기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 몇백원 몇천원을 오가는 수준의 광고수입을 받았다. 몇달치 합쳐야 치킨 한머리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었다. 그나마 2018년 12월에 저 멀리 있던 하단 광고를 위쪽으로 옮기면서 수입액이 약간 늘었다. 2019년 초에는 추가로 본문광고를 삽입하는 개선이 있었지만 클릭에 따른 보상도 너무나 작을뿐더러 본문과 사용자의 니즈에 전혀 관계없는 광고가 삽입되면서 큰 개선효과는 볼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현재 기준 대충 하루 1,000명 방문자 네이버블로그의 애드포스트 월수입은 약 1만원대 초반 수준이다.
유튜브와 애드센스에 위기감을 느껴 부랴부랴 뭔가를 해보려고하는거 같긴한데 결과들이 좋지않다. 야심차게 준비한거 같은 본문광고의 성과가 좋지않아서 아쉽다. 그래도 한국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굳힌 플랫폼으로써 뭔가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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