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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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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하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가 해야할 일 요즘 개인투자자의 태도는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이전에는 시장이 하락하면 겁에 질려 보유중인 주식을 팔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주식을 사기 좋을 때로 여기고 매수를 고려합니다. 아마도 지난 2008년 금융위기나 더 오래전 1998년 IMF 같은 폭락장을 보면서 학습효과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폭락장을 떠올리면서 '그때 주식을 샀으면 떼돈 벌었을 텐데...' 라고 생각하며 다음에 다시 폭락장이 오면 전재산을 부어서 주식을 사겠노라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실제 몇 주 몇달 간 하염없이 하락하는 주식시장을 보면서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막상 그런 상황이 펼쳐지면 떨어지는 칼날을 잡다가 손을 베일까 봐 불안불안 하죠. 보유중인 주식의 가격이 10% 20% 깎여 내리는 ..
폭락장 대처법 - 주가가 올랐네 내렸네 하는게 바보같은 이유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의 주식 어플을 열어 주식 가격을 확인합니다. 본인이 갖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반대로 주식 가격이 내려가면 기분이 가라앉아 울적해 합니다. 이처럼 매일매일의 주식 가격에 신경 쓴다면 인생의 절반을 우울한 기분으로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식 가격은 하루 기준으로 볼 때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리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지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 동안의 기간으로 봤을 때 주식사장이 열린 거래일수는 약4850일입니다. 이 기간동안 주식지수가 상승했던 날은 2604일입니다. 반대로 주식지수가 하락했던 날은 2225일입니다. 즉 모든 거래일수의 절반 정도는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절반은 하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