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122)
기업이 돈을 버는 원리 -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기업은 무엇일까요. 보통 으리으리한 본사 건물과 사무실 그리고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이 떠오를 것입니다. 실제 기업은 자산의 형태로 존재하며 자산에는 공장이나 사무실 같은 건물과 상품 재고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 우리가 투자하는 기업은 이런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 두가지로 나뉩니다. 1년 내에 현금화할 수 있으면 유동자산, 그렇지 않은 것은 비유동자산입니다. 유동자산에는 상품 재고나 물건을 팔고나서 아직 돈으로 받지못한 매출채권 또는 은행 예금이나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성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비유동자산은 단기간에 내에 팔지 않을 투자 자산이라던지 공장이나 사무실 건물같은 유형자산 또는 특허권 같은 무형자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기업은 여러가..
개인 투자자의 한계 - 주식투자로 얼마까지 벌 수 있을까?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는 목적은 단순합니다. 바로 돈을 불려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더 많이 불리기 위해서 높은 수익률을 얻길 바랍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개인이 주식 투자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다음 보시는 표는 워런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헤서웨이와 S&P500의 연도별 수익률 기록입니다. 1965년부터 2019년까지 54년의 긴 기간 동안의 대기록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S&P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은 10% 입니다. 그리고 투자의 달인인 워런버핏이 이룬 성과는 연평균 20.3%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돈을 시장에, 특히 미국시장에 맡겨 놓기 만해도 장기적으로 연평균 10%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자본주의에서 적절한 자본 축적은 생존의 문제 - 기생충 남의 얘기일까? 작년 봉준호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저에게 여러가지 고민을 던져주었습니다. 영화 초반에 집안 화장실에서 와이파이를 찾아 헤매고, 박스 접기 아르바이트로 품삯을 흥정하고, 창문 너머 취객을 대하는 모습 등 누군가에게는 실제 일상일 수도 있는 장면이 코미디로 다가오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부와 가난의 상대 평가에서 나의 위치도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웃음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낯선 수많은 사람과 몸을 부대끼며 출퇴근하고 이미 수차례 먹어본 아는 맛의 식사를 위해 우르르 줄지어 사내식당으로 움직이는 나의 모습 또한 누군가에겐 코미디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순간 흠칫했습니다. 따져보면 영화 속 기생충 가족보다는 ..
얼마나 벌 수 있을까 - 부자가 될 확률은 예측 가능하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부자 되는 방법을 듣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세요.', '종자돈을 모으세요.', '자존감을 키우세요.', '자기 분석을 하세요.' 등 들을 때는 그럴듯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금세 잊혀지는 얘기들입니다.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것도 숫자로 정확한 확률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작년 가계부를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가계부가 없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면 부자가 될 확률이 없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대충 내 연봉이 얼마인데 1년에 얼마를 썼다 라는 기록 정도는 있으실 겁니다. 이것도 없다고요? 그럼 부자 될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경영학의 구루인 피터 드러커가 말했습니다.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으며, 관리할 수 없..
재테크를 시작한 계기 -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하여 내 시간을 못난이에게 제공하지 않을 자유,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지 않을 수 있는 자유, 배터리 충전하듯 의무적으로 잠들지 않을 자유, 출퇴근버스 옆자리 사람과 부대끼지 않을 자유, 영혼없는 사내식당밥을 먹지 않을 자유,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자유, 책과 영화와 음악을 여유롭게 즐길 자유. 저는 말 그대로 자유가 있는 삶 그리고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꿈 꿉니다. 이를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잠자는 동안 돈버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라는 투자 대가 워런버핏의 말이 저의 머리를 쾅 내리쳤습니다. 그동안 신성하다 여겨왔던 노동소득에만 의지한다면 죽을때까지 신성하게 몸을 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기회가 원하는 만..
노동소득과 자본소득 그리고 경제적 자유 - 직원은 회사에 어떤 존재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취업을 위해 긴 여정을 보냅니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대부분 취업을 선택합니다. 좋은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능력의 검증이 필요한데 우리 사회에서는 보통 학력이 검증의 수단이 됩니다. 그래서 모두가 좋은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좋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이 그 확률을 높이기 좋습니다. 좋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좋은 중학교 그리고 그 이전에는 좋은 초등학교에 가는 것이 선호됩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어린시절부터 영어의 부담을 미리 덜어주고자 영어유치원 인기가 높아지고 있죠. 이렇듯 어린시절부터 취업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 꽤 긴 시간 동안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학교 생활의 목적이 취업이라고 단정..
돈을 놀게하면 안된다 - 잠자는 동안에도 자동으로 돈을 버는법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사전에서 자본주의는 '생산 수단을 자본으로서 소유한 자본가가 이윤 획득을 위하여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사회 경제 체제'를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자본가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가로서 살아가는 게 더 수월합니다. 여기서 자본가란 무엇일까요. 사전의 의미와 같이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생산 수단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결국 생산 수단을 가졌느냐 못가졌느냐로 자본가냐 아니냐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자본주의로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인생을 유리한 입장으로 살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해집니다. 생산 수단을 보유하지 못한 일반적인 직장인은 회사에서 일을 한 댓가로 월급을 받아 소득을 만듭니다. 그 소득을 모아..
종자돈의 중요성 - 일단 1억을 모아야 하는 이유 투자를 배우다 보면 항상 종자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보통 그 종자돈의 기준으로 1억원이 제시됩니다. 작은 돈을 가지고는 아무리 수익을 내봐야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100만원으로 10% 수익을 내봐야 10만원인데 어찌 하다 보면 하루이틀만에도 다 써버릴 수 있는 돈입니다. 1,000만원으로 10% 수익을 낸다면 수익금이 100만원인데 한달 월급에도 못 미치는 돈이기 때문에 그저 공돈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금방 써 버리기 쉽죠. 아무리 열심히 투자를 배워도 자본금이 작으면 투자 수익도 작고 귀여워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종자돈이 1억원인 상태에서 10% 수익을 낸다면 1,000만원이 됩니다. 보통 직장인의 월급을 300만원이라고 하면 3달치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죠. 1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