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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국정착] 집(#2) - 아파트먼트(투어 방법)

이제 미국 아파트먼트가 뭔가!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대략 이해해봤으니,

직접 구하러 다녀볼 차례입니다. 

아파트먼트 투어하는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뭘 하면 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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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방식이나, 조건들은 당연히 케바케입니다.

미국이 워낙 커서 지역마다도 다르고, 

또 아파트 업체마다 다 다를 수 있어요, 

저의 이야기는 단순 참고용으로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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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동산 중개인이 전혀 필요치 않습니다,

아래 순서 참고해서 아파트 보러다니시면 되요!

 

STEP 1) 돌아볼 아파트 후보군 정하기
Zillow에서 위치, 학군, 건축년도 등

내가 필요로 하는 지표를 기준으로

투어해볼 아파트 후보군을 정합니다.

ZILLOW 웹사이트. 앱이 있어서 휴대폰으로 수시로 검색하면 편합니다. 업데이트 알림도 받으면서요!

 

**제 경험상으로 ZILLOW가 가장 보기 편하더라구요, 

APARTMENT.COM , RENT.COM 다 같이 봐야한다 

이야기가 많은데 그건 하우스의 경우인 것 같고, 

아파트먼트 보시는거라면 ZILLOW랑 구글 맵만있으면

아쉬울게 없습니다. 

 

저의 경우, 

ZILLOW로 신축 아파트 필터 걸어 검색하고,

학교 평점으로 안전성 체크한 후에,  

아파트 이름을 GOOGLE MAP에 검색해서

리뷰 평점과 스트리트뷰 참고하고,

상세정보에 있는 웹사이트와 전화번호로

리싱오피스 컨택했어요, 

이걸로 전 충분했습니다. 

질로우 학교 평점 및 기본 렌트 디테일과, 구글맵 리뷰 평점 및 컨텍포인트

 

STEP 2) 해당 아파트 리싱오피스(leasing office)에

전화나 이메일로 투어 일정을 잡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코로나로 당일투어 안되는데 많아요.

투어는 IN PERSON TOUR

SELF-GUIDED TOUR가 있는데,

한두번 다녀보니 셀프가이디드 투어가

맘껏 눈치안보고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전화로 투어잡을때는 내가 어떤 집을 찾고있는지 

설문조사를 먼저 진행하니,

본인 상황에 맞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이름, 메일주소, 입주인원수, 베드룸 몇개의 집 찾는지,

어느 프라이스 포인트의 집을 구하는지,

집을 볼때 특별히 선호하는 사항이 있는지 등등)

 

STEP 3) 투어 방문 전, 타겟 호수를 정해놓습니다.

왠만한 아파트는 큰 기업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홈페이지가 잘되어 있으니, 현재시점에 렌트 가능한

호수를 조회할 수 있고, 해당 호수의 면적이나,

집구조(FLOOR PLAN), 집 방향이나,

렌트 기간에 따른 월렌트 비용 등의 디테일도

미리 알아볼 수 있으니, 미리 숙지하고,

내가 투어하고자 하는 호수를 리스트업합니다.

 

** 사전조사없이 가면,

리싱오피스 직원분이 설문조사 데이터 기반으로

본인 견해에 따른 추천을 해주셔서

집 몇개를 추려 보여주는데, ㅎㅎㅎ

저의 경우에는 원하는 방향과 안맞아서 ㅠ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STEP 4) 투어 당일, 미국 인정 가능의 신분증 원본

지참 필수입니다. (여권이나 SSN카드, 미국 운전면허증)

특히 신축은 이게 더 빡빡한데, 아이패드에

신분증을 읽히고, 통과해야 투어 기회를 주더라구요, 

저희가 너무 신축만 봐서 그렇긴 한데,

 

**널널한 아파트는 사실 여권 사본이나 한국 운전면허증만

있어도 그걸 담보로 바로 투어가 가능합니다. 

 

**신축 아파트 중에는 LATCH 라는 어플로 도어락을 여는

시스템을 도입한 곳도 꽤 많은데, 이런 아파트에

셀프가이드 투어를 하실때는, 리싱오피스 직원이

메일로 LATCH 어플 접속 가능 링크를 보내줘요,

그럼 휴대폰으로 메일 접속해서 링크타고 들어가서

LATCH 어플 내 저한테 부여된 아파트 호실의 문을 

열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럴 경우 휴대폰이 필요해요, 

하지만 저 휴대폰이 죽어도 안될때는, ㅎㅎ

직원분이 싫은티는 팍팍 내긴했지만 결국

포스트잇에 호실별 비번 적어서 주긴 하더라구요 ㅎㅎ

 

STEP 5) 투어시에 이건 좀 두고 두고 생각해볼 만한

맘에 드는 호수다 하시면, 꼭 꼼꼼히 영상 찍어두세요!

아파트별, 해당 호수별, FLOOR PLAN별 디테일이

다 조금씩 달라서 나중에 집에와서 돌이켜 생각하려니

굵직한거는 생각나는데 디테일이 생각나지 않아서

후회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이런 순서와 과정들을 토대로 

맘에 드는 아파트먼트를 둘러보시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저희가 실제로 최종 계약한

아파트먼트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면서 결정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실제 저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 후기 올릴게요!

아래 링크 첨부드립니다. :)

 

[미국정착] 집(#3) - 아파트먼트(집구하기 실제 후기)

------------------------------------------------- ** 운영방식이나, 조건들은 당연히 케바케입니다. 미국이 워낙 커서 지역마다도 다르고, 또 아파트 업체마다 다 다를 수 있어요, 저의 이야기는 단순 참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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