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리뷰] 오덴세 레고트 실사용 후기

밥을 먹음직 스럽게 담아낼 수 있는 식기를 쓰고 싶었다.

그렇지만, 절대 올드하거나 투박한건 싫었다.

누구나 그렇듯, 너무 흔한 브랜드는 아니길 바랬다.

 

죽도록 열심히 찾아본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 조건들을 다 만족하는 식기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ㅠ

 

스페인 하숙을 봤었던건 정말 너무 다행이었다,

차셰프가 썼던 오덴세 레고트 시리즈가 내 니즈에 잘 맞았고,

트렌드를 제대로 타서 너무 다들 신혼 식기로 흔하게 사용해서 고민이 됬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어 그대로 고!!

결과는 대만족!! ㅎㅎ

남들과 같으면 좀 어떠한가, 내 만족도가 이리 높은데! >.<

 

1) 컬러 : 쌀색, 쑥색, 된장색 3가지의 구성으로 굉장히 한국적인 느낌이지만,

            절대 고루하지 않고, 한식의 맛깔남을 제대로 표현해줄 수 있음!

            게다가 양식을 담아도 또 그 느낌이 그대로 살아서 만능 식기로 사용 가능

2) 디자인(쉐잎) : 아이템별 너무 적당한 디자인(쉐잎)으로, 너무 뻔하지는 않으면서도

                      절대 너무 튀지도 않는 아주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

**주의사항**

- 처음에는 만족도 낮았었음, 집에 배송온 실물은, 매장에서 봤던 것보다 2배는 더 투박해보여 순간적으로 후회

  하지만, 그릇을 오브제로 봤을때 생긴 문제일뿐, 실제로 음식을 담아내니

  전혀 투박함이 느껴지지않고, 오히려 정갈하고 밥!! 먹기 좋은 식기로 만족도 급상승!

  빵을 담아내도 이쁘고, 똥손인 나에게도 왠지 플레이팅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마법같은 그릇♡ 

- 단 하나의 단점이라면, 무게가 가볍지 않고, 도자기라 깨질까봐 조심 조심써야 함. (모든 식기의 공통사항으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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