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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웨딩리뷰] 예랑이 구두 - 아테스토니 후기 (예물 구두)

예랑이 예복과 함께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정장 구두! 

정장 입는 직업이 아닌 예랑이는, 예복에도 정장구두에도 참 시큰둥했다. 

 

하지만, 정장을 입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웨딩이 아니면 정장구두 분야에 대한 소비 경험치를 쌓을 일이 없지 않은가!

 

"잘 모를때는 유명한걸 사자, 중간은 간다" : 아테스토니

정말 어느 웨딩 카페를 가도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브랜드로 선정했다.

모아둔 돈 탕진하며 경험치를 쌓는 유일한 1번의 기회기 때문에 

브랜드는 아묻따 아테스토니로 가기로 했다. 

 

 

당일 매장 시착샷
최종 구매한 디자인

 

[가격 및 스펙]

121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고,

스펙은 ㅎㅎ 직원이 비싼브랜드임에도 본인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지식이나 자부심이 많이 없는 편이라ㅜ
설명이 워~~낙 부족했어서, 진짜 상품 디자인만 보고 산거라 잘 기억안남

 

[구매한 이유]

1. 브랜드력 : 언급한바와 같이, 1회성 경험치 쌓기 플렉스라 웨딩카페의 압도적인 추천수로 결정.

2. 디자인 : 날렵하고 엣지있는 시크한 느낌이 좋았고, 무엇보다 발밑바닥면에 고무가 덧대어져 미끄럼 방지 처리가

               조금이라도 되어있는 거의 유일한 모델이라 결정.

               (좋은 구두는 밑창에 저런 기능을 많이 안하고 단순 가죽이어야 멋이고 클래식인것 같았다.

               하지만, 구두를 많이 신어보지 않은 우리는 저거 없이 정장구두를 신을 수 없다는데 한표ㅎㅎ)

3. 컬러 : 집에 네이비, 그레이 수트가 있어서 어디에도 매치시켜 여기 저기 신기 좋은 정도의 컬러감 선택

 

[신랑 착용감 후기]

6개월 동안 5번 정도 결혼식, 어른들과 식사자리에 신고 나간 착용감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새신발이지만 딱히 발이 아프지 않다
2. 분명 미끄럼방지 고무가 그나마 제일 많이 붙어있는 모델이지만, 조금은 미끄러운편이라 조심스럽게 걷게 된다.
3. 스스로 비친 모습이 고급져보여 만족스럽다.
4. 그런데 비싸서 그런지 수시로 막 신게 되지 않는다.

 

[기타 소감]

그때는 너무 웨딩까페만 뒤져서 몰랐는데, 존롭, 벨루띠 같은 더 좋은 브랜드도 있었다.

하지만 가격대를 보니 우리의 소비가 미친척 1회성 실험 소비하기에는 딱! 이었던듯 하다. 

존롭의 시티2는 200만원 좀 안되는 선이라 한단계 더 비싸고, 발밑바닥에 덧대져있는 부분도 없고,

벨루띠는 ㅎㅎㅎ 300만원 쯤 하는데, 접근 불가능한 가격이다 

웨딩카페에 아테스토니 구매가 압도적인 이유를 알것 같았다. 

 

** 그리고 구매 후에 확신을 얻고자 옆집 다른 정장 구두도 시착해봤는데,

    다행히 구매한 우리 구두가 더 만족스러웠다. 우리 구두가 더 클래식하고 날렵하면서 시크한 느낌??

 

(옆집브랜드 시착. 양발에 다른 앞코 디자인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