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벤타에서 만든 에어워셔를 2012년에 구입하여서 8년 가까이 잘 사용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구조로 고장날 일도 드물고 사용 방법도 간단해서 꽤 긴시간동안 사용중이다.
너무 오래 사용해서 40~50만원이었던 구입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고무링이 끊어져서 디스크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벤타코리아에 수리를 맡기기로 했고, 수리 맡기는김에 세척도 같이 요청하였다.
오랜기간동안 사용했고 사실 세척도 게을리하여서 내부는 엄청 더러운 상태였다.
벤타코리아 사이트에서 케어플러스를 신청하면 2~3일내로 택배박스를 배송해준다.
그 박스에 사용중인 벤타 에어워셔를 넣어서 발송하면 초음파세척 및 기능점검 후 다시 택배로 보내준다.
약 2주정도 시간이 지난후 이렇게 새제품처럼 포장되어서 세척된 벤타 에어워셔가 도착한다.
노후되어 끊어진 고무링도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물통도 얼룩이 좀 남아있긴하지만 무엇인지 알 수 없었던 하얀떼가 모두 벗겨졌다.
먼지 가득한 팬도 말끔하게 청소되었다.
안쪽까지 닦기 어려운 디스크도 초음파 세척을 통해 개운하게 닦였다.
고무링 교체에 3,000원
초음파세척에 48,000원
왕복 택배비 6,000원
총 57,000원의 비용이 들었다.
새제품을 산거같은 좋은 기분이 들어서 더러워질때쯤 다시 케어플러스를 이용해야겠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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