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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맥 27인치 (iMac 27") 항공 위탁수하물로 운반하는 방법 후기

우리집 아이맥은 2019년형 27인치다.

미국으로 가져가기위해 체크한 사항은 두가지였는데,
1) 전압 : 100V~240V AC, 소위 프리볼트로 가져가서 도란스(변압기) 없이 돼지코만 끼워서 사용하면 된다, 합격!
2) 크기 : 총 변의 길이 합 136.9cm로 대한항공 기내 반입 가능 수하물 기준인 세변의 합 115cm를 훌쩍 넘는 크기라 위탁수하물로 보내야함!!! ㅠㅠ
(높이 51.6cm, 너비 65.0cm, 스탠드 깊이 20.3cm)

크기가 문제였다!!

위탁수하물로 500만원짜리 아이맥을 부치려니
마음이 너무 불안했고, 폭풍서칭으로 알아낸결과,

1) 어차피 아이맥은 물건너왔다, 아주 온전하게!!
그러니 오리지널 박스에 넣어 운반하는게 가장 안전함

2) 오리지널 박스채로 포장하고, 공항 한진택배 창구에서 완벽하게 래핑을 한다

3) 운반시 9,42kg에 육박한 박스에 손잡이가 없어 어려울수 있으니 핸드카트를 하나 준비해서 사용하고, 비행중에는 다른 캐리어에 카트를 담아서 운반


우리는 이 메뉴얼을 기도하는 맘으로 실행에 옮겨보았다,

1) 한치 앞을 보지 못하고 종류별로 해체해서 분리수거를 했던 나님을 자책하며 중고나라에서 속박스 겉박스 함께 있는 오리지널 박스를 15,000원에 구매했고,

2) 출국 당일 아침에 공항 3층 한진택배 데스크에서
15,000원짜리 래핑을 진행했다
-무쓸모 카트는 캐리어에 들어가지도 않는 크기라 무료밴딩으로 본박스에 묶어서 무료 에어캡으로 한번 돌린뒤 래핑을 진행함

 


3) 수하물 위탁시 직원에 취급주의 스티커 요청해서 6개면에 모두 부착

 

잘보이게 모든면의 중앙에 부착
다른캐리어와 달리 큰 크기때문에 수하물 부치는 곳에서 택 붙이고 대형수하물로 카트에 담으면 직원분이 손수 이동해가심

 


그리고, 미국 도착!!!!

기도하는 마음으로 짐을찾는데,
감동스럽게도 래핑의 끝 마무리가 조금 풀리고
카트의 각진부분이 조금 헤진것 외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였고, 호텔에 와서 개봉해보니
역시나 모니터에 기스하나 나지 않음을 발견했다!!!

 

짱짱한 포장 유지한 아이맥

 

 

 

래핑 벗겨내고 에어캡만 둘둘 말려있는 상태

 

 

 

온전히 잘 운반된 아이맥

 


아참참, 그리고 카트는 안사는게 맞는게,
과정중에 단 한번도 사용하지를 않았다,ㅠㅠ
오히려 캐리어 위에 올려 운반하는게
훨씬 실용적!

 

캐리어에 얹어 운반하니 짐도 줄고 굿굿

 


이상, 성공적인 아이맥 27인치의 미국 위탁 수하물 완벽 운반 케이스를 공유한다💕💕

다들 안전 운반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