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미국정착] 집(#1) - 아파트먼트(개념 이해하기)

어디를 가든 집을 구하는게 가장 우선순위인데,

문화가 다르니 참,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아예 막막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ㅎㅎ

 

먼저 #1, 아파트먼트의 정의 편입니다,

 

-------------------------------------------------

** 운영방식이나, 조건들은 당연히 케바케입니다.

미국이 워낙 커서 지역마다도 다르고, 

또 아파트 업체마다 다 다를 수 있어요, 

저의 이야기는 단순 참고용으로 보셔요 :)

-------------------------------------------------   

 

미국의 아파트먼트이 개념은,

개인소유로 개별 렌트를 주는게 아니라,

큰 매니지먼트 기업체에서

자기네 아파트먼트 단지를 짓고,

자체 운영 리싱하우스를 통해

개인 세입자들에 렌트를 주는 시스템입니다. 

 

** 기업체가 아닌 개인 소유의 아파트는

CONDO (콘도)라고 부른다고합니다. 

 

규모가 꽤 있는 아파트 업체 irvinecompany 웹사이트. 관심있는 아파트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어? 이것도 이 회사 거였구나, 하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아무래도 아파트가 개인소유로 운영하는게 아니다 보니 회사 규모가 커야하고, 그러다보니 몇몇 대형 업체에 과독점 시장이 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개인피셜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ㅎㅎ 이렇게 업체 홈페이지에서 보면 각 지역 별로 해당회사 아파트 조회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같은 CITY 내에서 같은 업체 운영 아파트먼트라도 브랜드 이름은 다 제각각인거 보니, 딱히 운영 업체를 보고 아파트를 고르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파트먼트 단지내 기본 시설물로는,

(Amenities 메니티라고 하더라구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바베큐존,

휴게공간 정도는 기본적으로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고,

당근 입주민은 전용입니다.

 

 

월별로 들어가는 총 비용은 아래 구성입니다.

1) 아파트먼트 회사에 지불하는

월 집렌트비+ 월 유틸리티비 (수도, 전기, 쓰레기 등)과

2) 각각 다른 회사에 지불해야하는

월 인터넷비+ 렌트보험 (이건 연간으로 한번에 지불??)

 

** 반려동물 키우시면 따로 월비용 지불해요!

(pet policy 확인하시면 됩니다.) 

 

** 집에 수리를 해야하는 항목이 생기면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수리 요청을 등록해서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고, 

 

** 쓰레기 수거 방식은 아파트별로 달라요, 

1) 발렛으로 문앞에 내놓으면 가져가는 방식이거나

2) 층별 트래쉬 룸이 있어, 세대별로 트래쉬룸에

   가져다 버리는 방식입니다.

 

 

 

미국 아파트먼트의 문화적 구조 차이를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정리하니 참고하세요!

1) 방은 카페트 바닥이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나무로 지어진 집이라, 소음이 심하니

    아랫집 잠을 자는 공간에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소음방지 장치인가?? 싶습니다.

    간혹 방까지 마루바닥인 집이 있는데,

    진짜 엄청 드물기도 하고, 제가 찾아낸

    방까지 마룻바닥 집은 렌트가 비쌌습니다.

2) 집구조(FLOOR PLAN) 중에는   

    안방(MASTER ROOM)의 경우,

    화장실을 지나서야 워크인 클로짓이 나오는

    특이한 구조가 저한텐 참 생소하고 이상한데,

    50%의 확률로 있는거 보면 생각보다 많이 흔합니다.

    그나마 물을 최대한 안튀게 하려는건지,

    이런 구조의 화장실은 욕조가 아닌 샤워부스더라구요!

    (그런데 혹시나 미국 문화가 마스터룸 내 화장실은

    샤워부스가 정석인거 일수도? 있어요. ㅎㅎ)

    당연히 저의 선호 FLOOR PLAN은 ㅎㅎ

    마스터룸의 워크인 클로짓과 화장실이

    각각의 다른 문으로 잘 분리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FLOOR PLAN 예시. 이런 집 구조도를 플로어 플랜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이 예시 보시면 마스터룸의 워크인 클로짓이 화장실 안쪽으로 이어지죠? ㅎㅎ 참 생소한 구조에요 ㅎㅎ

 

3) 배드룸과 리빙룸에는 천장등이 없습니다.

    요즘 지어지는 집들에는 있는데도 있다던데,

    제가 본 집들은 21년 완공의 신축 포함해서

    전부! 방과 거실은 천장에 등이 없었어요.

    천장 등이 달린 곳은 주방, 화장실, 워크인클로짓

    정도 였습니다. ㅎㅎ 어두워요 어두워 ㅎㅎ

4) 배드룸에 천장등은 없는데, 또 문 들어가자 마자

    전등 스위치는 있어요 ㅎㅎ 첨에 뭐지 싶어

    이리 저리 눌러봐도 어디에도 점등이 되는

    뭔가가 없길래 무쓸모 스위친가 했는데, 

    알고보니!! 문화가 다르더라구요!! 

    미국 사람들은 COZY해야하는 공간에는

    천장등을 설치하지 않고 플로어 램프를

    사용하는 문화라서 플로어 램프를 꼽는 콘센트를

    쉽게 껐다 켜기 위한 스위치를 벽에 설치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ㅎㅎ 즉 그 스위치는 그 방 

    어느 콘센트와 연결이 되어있는 거여요! 

5) 렌트기간은 최대 18개월정도 인데, 케바케로

    15개월인데도 있고, 다 다른 편입니다. 

    그 이후에는 재계약을 해야하는데, 

    가격인상 이슈가 있거나 한 경우도 드물지 않나보더라구요!

 

 

이 정도가 제가 파악한 미국 아파트먼트의 개념입니다.

워낙 기본이라 @,@ ㅎㅎ 사실 이 주제의 포스트도

거의 없긴하던데, 저처럼 일자무식인 문외한이

미국 정착 물고를 트기에는 유용할거같아요! 

저는 ㅎㅎ이거 다 몸소 겪고 터득하느라 ㅎㅎ 

솔직히 많이 힘들었거든요,ㅠㅠ

이정도만 해도 이미 많이 ㅠㅠ칭찬해 나자신ㅠㅠ

 

 

그럼 다음편에서 계속 이야기 풀어보겠습니다! :)

 

2021.04.23 - [미국정착] 집(#2) - 아파트먼트(투어 방법)

2021.04.23 - [미국정착] 집(#3) - 아파트먼트(집구하기 실제 후기)

2021.04.24 - [미국정착] 집(#4) - 아파트먼트(계약 과정)